【 앵커멘트 】
이상의 합참의장 후임에 한민구 현 육군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번 인사가 천안함의 상처를 극복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상의 합참의장 후임에 한민구 육군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충북 청원 출신인 한 내정자는 육사 31기로 국방부 국제협력관과 육군참모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문무겸비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강원 원주 출신인 황 내정자는 육사 31기로 초대 자이툰 사단장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 등을 거쳤으며 대미 관계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정승조 1군사령관이 내정됐고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은 정 내정자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군 인사안을 의결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식 임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신지역이나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해 유능한 후보자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을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군단장급 이하의 후속 인사는 다음 주말쯤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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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합참의장 후임에 한민구 현 육군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번 인사가 천안함의 상처를 극복하고 군심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상의 합참의장 후임에 한민구 육군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충북 청원 출신인 한 내정자는 육사 31기로 국방부 국제협력관과 육군참모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문무겸비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강원 원주 출신인 황 내정자는 육사 31기로 초대 자이툰 사단장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 등을 거쳤으며 대미 관계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정승조 1군사령관이 내정됐고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은 정 내정자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군 인사안을 의결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식 임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신지역이나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해 유능한 후보자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을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군단장급 이하의 후속 인사는 다음 주말쯤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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