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거리 응원전…지하철 연장 운행
입력 2010-06-12 09:03  | 수정 2010-06-12 10:59
【 앵커멘트 】
오늘(12일) 월드컵 그리스전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180만 명 정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지하철은 1시간 연장해 내일(13일) 새벽 1시까지 운행됩니다.
김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길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광장에서는 붉은 악마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4시부터 응원전 행사가 시작되고 여의도 공원과 반포 공원 등 5개 한강공원에서도 응원이 펼쳐집니다.

특히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응원 퍼포먼스 외에도 유명 가수들의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거리 응원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됩니다.


서울광장 주변 차로는 응원 인파가 본격적으로 모여드는 오후부터 전 차선이 통제되고 삼성역에서 봉은사 방향 차로도 통제됩니다.

이화로터리에서 혜화로터리까지의 전 차선 통행도 오늘 오후 8시부터 통제됩니다.

거리 응원전에 대비해 지하철은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시내버스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운행되지만,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배차간격을 최대 5분 이내로 줄여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응원 장소 주변에 기동대와 구급차를 대기시켜 소매치기와 성추행 등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관문이 될 그리스전, 궂은 날씨지만 대한민국의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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