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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3] 조용형 악재에 수비진 '비상'
입력 2010-06-08 10:30  | 수정 2010-06-08 11:53
축구대표팀의 수비라인에 뜻하지 않은 악
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불릴 만큼 대표팀의 붙박이 중앙수비수로 활약해왔던 조용형은 피부 발진과 통증을 호소해 사흘째 진행한 훈련에 빠졌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단계 확진 판정을 받은 조용형에 대해 대표팀 의료진은 2~3일 쉬면 회복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용형마저 대상포진에 걸려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그리스전에 나서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어려워 허정무 감독의 수심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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