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성 높인 디지털도어락 '눈길'
입력 2010-06-07 11:34  | 수정 2010-06-07 14:13
[앵커 멘트]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안 열쇠를 여벌로 몇 개 만들어 가족들이 나눠가진 기억이 있으실텐데요. 요즘엔 지문인식, 휴대전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디지털 도어락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업체에서는 인체공학적 설계까지 고려한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평평한 키패드에 어둡거나 무거운 색상이 대부분이었던 디지털도어락.

디지털도어락 전문기업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흰색의 키패드와 17.2도 기울어져있는 디자인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백승민 / 아이레보 마케팅팀】
"게이트맨을 설치한 약 1000여 세대에 설치위치와 평균 신장을 조사한 결과 키패드의 각도가 17.2도 일 때 비밀번호를 누르시는 사용편리성이 가장 극대화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터치패드방식의 경우 장년층 사용자는 익숙해지기 전까지 입력 오류가 많았습니다.

이 제품은 시선과 동일 선상에서 키패드를 보기 때문에 비밀번호 입력 정확도가 약 20%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T자형 잠금장치로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 백승민 / 아이레보 마케팅팀】
"기존의 사각형 모양의 잠금장치가 T자형 모양으로 변형이 되면서 보다 문은 안전하게, 강력하게 맞물림 체결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강제 문 열기 시도에 대해서 대응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색상면에서도 산뜻한 흰색을 적용해 도어락도 인테리어의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사용 편리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한 디지털도어락.
소비자의 신뢰도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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