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콴유 장관 접견…게이츠 장관도
입력 2010-06-04 23:54  | 수정 2010-06-04 23:5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은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만나 천안함 이후의 대응을 논의합니다.
앞서 어제밤에는 싱가폴의 국부 리콴유 고문장관을 만났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사태의 안보리 회부를 선언한 이명박 대통령의 첫날 일정은 자정 언저리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싱가폴의 국부 리콴유 고문장관과의 접견이었습니다.

동북아 지역 정세와 G20 정상회의,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싱가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리콴유 장관과 기업인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접견은 공식 행사라기보다는 사적인 만남의 성격이 짙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5일)은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접견합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대응과 관련해 미국이 보내준 지원과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싱가폴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폴의 자본과 우리나라의 기술이 만나 상승작용을 일으키자고 제안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싱가폴)
- "이 대통령은 리센룽 총리와의 오찬을 끝으로 1박2일의 싱가폴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