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지건설 부도위기 모면
입력 2010-06-04 22:50  | 수정 2010-06-04 22:50
중견 건설사인 성지건설이 부도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어제(3일) 12억 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습니다.
성지건설은 오늘(4일) 추가로 만기 도래한 어음 등을 포함해 총 25억 원 규모의 어음을 한동안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될 위기에 놓였지만, 채권단이 어음을 결제해 부도를 모면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농협과 국민은행이 45억 원씩 지원해 이달 중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을 막기로 했다"며 "성지건설 측도 자구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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