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0-06-04 22:30  | 수정 2010-06-04 22:3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의 선거 사무실을 오늘(4일) 새벽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박 당선자의 선거 사무실과 중구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선거 운동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구체적인 수사의뢰를 받아 내사를 벌여왔으며, 선거 사무실이 폐쇄되기 전에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새벽에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는 모두 79명이며, 기소하거나 불기소 처분한 14명을 제외한 65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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