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숨겨놓은 장물 친구가 되팔다 '덜미'
입력 2010-06-04 15:56  | 수정 2010-06-04 15:56
석방을 앞둔 모범수가 몰래 숨겨놓은 장물을 친구들이 다시 훔쳐 팔다 덜미가 잡혀 형기가 늘어났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모범수 20살 김 모 씨가 여자친구 집에 숨겨 놓은 귀금속 장물을 김 씨의 친구 윤 모 씨가 다시 훔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모범수로서 이달에 가석방될 예정이었지만 120만 원 상당의 장물을 숨겨놓은 것으로 드러나 가석방이 취소됐습니다.
경찰은 윤 씨 등 친구 2명과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53살 백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장미진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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