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13개 업체 대북 위탁가공 물품 반입 추가 허용
입력 2010-06-04 11:46  | 수정 2010-06-04 11:46
정부가 북한에서 위탁가공된 물품의 반입 허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3일) 북한에서 만들어진 13개 업체의 의류와 신발 등 7억 원어치의 완제품 통관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깐마늘과 의류 등 4개 업체의 위탁가공 물품 반입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지난 24일 남북교역 전면 중단 등의 대북조치를 취하기 전에 원부자재가 이미 북한으로 들어가 제품이 생산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으로 자재가 들어가 완제품이 생산되는 기간이 업체별로 달라 앞으로 한 달 넘게 북한에서 계속 물품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