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합조단, 안보리 직접 설명 추진
입력 2010-06-04 11:18  | 수정 2010-06-04 14:30
정부는 천안함 합동조사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조사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 난 조사결과를 합조단 관계자가 직접 유엔 안보리에 설명하는 것을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 당사국들과도 대면 설명의 필요성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격적인 유엔 안보리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해 이사국을 설득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정부는 조만간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천안함 사건을 유엔에서 다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수 / sso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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