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분기 실질GDP 2.1% 성장
입력 2010-06-04 09:17  | 수정 2010-06-04 11:13
【 앵커멘트 】
1분기 실질GDP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발표된 속보치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상연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1분기 실질GDP 잠정치가 나왔죠?

【 기자 】
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4분기보다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8.1% 성장한 것인데요.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에 비해 0.3%포인트 올라간 것입니다.


또, GDP 증가율이 8%를 넘어선 것은 2002년 4분기 8.1% 이후 7년3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한은은 속보치 발표 후 입수한 3월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 활동지수, 기업과 금융기관의 분기 결산자료 등을 추가로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증가 폭을 확대했는데요.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통신기기 등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4.1%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늘어 1.9%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운수, 보관업 등이 호조를 보여 1.6%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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