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 돌봐준다" 자신의 집에 불 낸 50대 입건
입력 2010-06-04 09:18  | 수정 2010-06-04 09:18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51살 권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자신의 집 거실에 옷가지를 쌓아놓고 불을 붙여 1천만 원 어치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권 씨는 간질병과 알코올 중독 등을 이유로 10여 년간 혼자 사는 자신을 자식과 동생들이 돌봐주지 않는데 화가 나 술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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