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상대 마지막 평가전 0-1 패배

축구대표팀이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0대1로 패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불과 일주일 남겨두고,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스페인전에서 후반 40분 골을 내주며 0대1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박주영의 원톱에 염기훈과 이청용에 좌우 날개를 맡기는 등 사실상의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FIFA 랭킹 2위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의 슛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경기 내내 스페인의 공세에 밀렸습니다.
결국, 후반 40분 나바스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 조현삼 / sam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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