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 G20 회의 "재정 위기 논의"
입력 2010-06-04 00:04  | 수정 2010-06-04 02:02
【 앵커멘트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오늘(4일) 오후 시작됩니다.
남유럽 재정 위기에 대해 어떤 대책을 세울지 주목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핵심 의제는 취약해진 재정 문제를 어떻게 되살리느냐입니다.

세계 경제를 뒤흔든 남유럽 재정 위기가 첫 회의 주제입니다.

재정건전성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국가별 역할 분담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합니다.

은행세 도입도 핵심 주제입니다.


국가별 입장이 엇갈려 합의는 어렵겠지만, 이달 말 이후 개최할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해차를 좁히느냐가 관건입니다.

또 우리나라가 제안한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IMF 등 국제금융기구 개혁안, 화석연료 보조금 철폐도 주요 의제입니다.

특히 출구전략은 국가별로 차이를 인정하는 워싱턴 회의 결론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G20 회의는 견해차를 좁히고 압축해 내일(5일) 오후 회원국이 합의문을 발표하고 막을 내립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gitani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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