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이민자 여권 위조 억대 대출
입력 2010-06-01 12:04  | 수정 2010-06-01 12:45
해외에서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채업자로부터 억대 도박자금을 빌려 도박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도박자금 차용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49살 성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여권 위조를 알선한 45살 고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성 씨 일당은 해외 이주자 명의의 여권을 위조해 마카오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재력가로 행세하며 사채업자로부터 3억여 원을 빌려 도박자금으로 탕진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