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 지방선거 D-1] 투표 어떻게 하나?
입력 2010-06-01 11:04  | 수정 2010-06-01 12:41
【 앵커멘트 】
이번 6·2 지방선거는 한 사람만 뽑으면 되는 대통령 선거와는 달리 모두 8번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교육감과 시·군·구 의원까지 선출하기 때문인데 정성일 기자가 투표 절차를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이번 지방선거는 두 차례에 걸쳐 8명에게 투표를 진행합니다.

1차로 크기와 색깔이 다른 교육감과 교육의원, 시·도 의원, 시·군·구 의원을 뽑는 투표용지 4장을 받습니다.

2차로 시장·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시·도 비례의원, 시·군·구 비례의원을 선출하는 용지 4장을 받아 투표합니다.

투표 절차는 다른 선거와 큰 차이가 없는데 투표소에 도착하면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합니다.

그 뒤 바로 옆에서 1차 용지를 받습니다.


1차 투표가 끝나면 안내에 따라 2차 투표용지를 받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기표소에서 한 장에 한 번씩 찍어 투표를 마무리합니다.

1차 투표 때 조심할 점은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정당 추천이 없어 기호가 없다는 점입니다.

가장 혼동하기 쉬운 것은 시·군·구 의원 선출인데 같은 정당에서도 여러 명이 나오기 때문에 정당 고유 번호 이외에 가, 나, 다 등의 한글 기호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한 명에게만 사용해 기표해야 합니다.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태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소신 있는 투표야말로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유권자 여러분임을 분명히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양 위원장은 '내 고장의 발전과 자녀 교육의 미래를 위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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