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아공 화폐 '랜드화' 알뜰 환전 방법은?
입력 2010-05-30 05:04  | 수정 2010-05-31 16:23
【 앵커멘트 】
이번 월드컵을 맞아 남아프라카 공화국에 직접 응원을 가시는 분들은 현지 화폐인 랜드화를 준비하셔야 할텐데요.
어떻게 랜드화를 알뜰하게 환전할 수 있는 지 황승택 기자가 소개해듭니다.


【 기자 】
전세계의 축구팬의 관심이 쏠린 올해 월드컵 개최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랜드화라는 현지 화폐를 씁니다.

랜드화는 10,20,50,100,200단위의 지폐가 있으며 100랜드화가 원화로 따지면 평균 만7천 원에 해당됩니다.

시중은행들도 월드컵 특수를 맞아 환전 수수료 할인 등 랜드화 환전 이벤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이 전 지점에서 랜드화 환전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랜드화 환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외환은행은 자동화 기기를 통해 고객이 환전을 예약하고 지점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랜드화 역시 달러화 가치에 연동하는 만큼 최근처럼 달러화가 급등락을 반복할 때는 환전 시기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안창환 / 외환은행 차장
-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시다가 달러화가 안정화될 때 환전하고 수수료를 절감하려면 자동화기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1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또 랜드화를 많이 환전했다 되팔면 달러화를 팔때보다 적게 환급받는 만큼 랜드화와 달러화를 같이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N뉴스황승택입니다.
[ 황승택 / hstne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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