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축 공사장 무너져…6명 부상
입력 2010-05-29 21:40  | 수정 2010-05-29 21:40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공사장에서 2층 지지대가 무너져 일하고 있던 6명이 다쳤습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오늘(29일) 벌어진 사건·사고를 윤영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마치 폭풍이라도 휘몰아친 듯 공사장의 철근과 쇠 파이프가 한 방향으로 엿 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해 안전하게 내리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의 시립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 신축공사장에서 2층 지지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박 모 씨 등 근로자 6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작업을 위해 설치한 지지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불러 부실 공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선 오전 8시 10분쯤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공고 사거리에서 쏘렌토 승용차와 트럭, 관광버스가 삼중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4살 허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새벽 5시 반쯤에는 부산시 동래구 만덕 터널 부근에서 빨간색 쏘울 차량이 도로 밖으로 튕긴 채 뒤집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뒷문을 강제로 열고 운전자 이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MBN 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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