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완주 하천서 여고생 익사체로 발견
입력 2010-05-29 13:28  | 수정 2010-05-29 13:28
오늘(29일) 오전 9시27분 경 전북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별산교 아래 하천에서 조모 양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과 119소방대가 발견했습니다.
조양의 어머니는 "오늘 새벽 딸과 말다툼을 벌이다 밖에 나와 홧김에 다리에서 뛰어내렸는데 뒤따라 나온 딸도 이를 목격하고 하천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양의 어머니는 하천에서 150m가량을 떠내려가다가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던 조양이 최근 증세가 악화돼 가족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