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 지방선거 D-4] 서울교육감 후보들 막판 정책대결 총력
입력 2010-05-29 03:44  | 수정 2010-05-29 13:50
【 앵커멘트 】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에 대한 공약 검증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이념과 정책에 따라 합종연횡하며 막판 정책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후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시민단체들이 공약 검증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인기 / 좋은교사운동본부 정책위원장
- "저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공정한 잣대로 그 후보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타당한 공약을 발표했는지를…"

두 달에 걸친 평가 결과 진보 진영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보수진영에서는 남승희 후보가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는 공교육 정상화, 부패 척결, 학교 급식 등에서 강점을 보여 10개 항목 중 6개에서 A를 받았습니다.

서울시교육기획관을 지낸 남승희 후보는 학습 부진아 해결과 교장 공모제 등에서 A 4개를 얻어 보수 후보 중 가장 선전했습니다.


수도권 후보들 간의 이념과 정책에 따른 합종연횡도 본격화됐습니다.

이원희 후보는 보수 성향의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부적격 교원 퇴출 등의 정책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경기도의 김상곤, 인천의 이청연 후보와 함께 '혁신학교 확대'로 연합 전선을 펼쳤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서울교육감 후보들의 정책, 공약 대결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유권자들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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