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애인 동료를 새 애인으로 오인 폭행
입력 2010-05-27 09:50  | 수정 2010-05-27 09:50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변심한 여자 친구의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42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25일 오전 0시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한 아파트에서 변심한 여자 친구 39살 박 모 씨와 함께 귀가하던 동료 42살 이 모 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또 옛 여자 친구 박씨를 1시간 동안 감금하고, 이를 말리던 박씨의 어머니 68살 우 모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장 씨는 함께 귀가하는 동료 이 씨를 새로운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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