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차 보금자리 하반기 사전예약
입력 2010-05-25 11:04  | 수정 2010-05-25 14:34
【 앵커멘트 】
3차 보금자리주택 4만여 가구가 올 하반기 사전예약을 합니다.
2차와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곳은 모두 5곳.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지구로 약 21㎢에 모두 12만 1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중 보금자리 주택은 약 8만 8천 가구로, 광명 시흥은 1단계 물량만 3차 지구와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어서 3차 보금자리 주택은 약 4만 가구가 공급됩니다.

강남권 물량이 없다는 점에서 1,2차와 같은 청약 열기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마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성남 고등과 하남 감일지구에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1,2차 보금자리지구와 달리 직접적인 강남권 물량이 배제된 상황이지만 강동구라든지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하남 감일지구 성남 고등 지구는 다소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3곳은 2차 지구에 이어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몰리기 때문에 저조한 청약 성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3차 보금자리주택은 올 4분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최초 입주는 2014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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