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희문 영진위원장, 독립영화 심사 압력 파문
입력 2010-05-20 18:52  | 수정 2010-05-20 18:52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독립영화 제작 지원 심사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심사를 맡았던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칸 영화제 출장 중이던 조 위원장이 국제 전화를 걸어 특정 작품을 선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본의와 다르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전화를 한 시기는 기본적인 심사가 이뤄진 후라 작품 선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진위는 올해 6억 4천만 원의 독립영화 지원 예산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3억 2천만 원씩 지원합니다.

[ 김진일 / i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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