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 최대 재난안전산업 전시회 오늘 폐막…인텔리빅스 등 국내 기업 눈길
입력 2024-10-11 16:09  | 수정 2024-10-11 16:29
11일 '리스콘 도쿄 2024' 전시회의 통합한국관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로부터 AMS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행정안전부
일 최대 재난안전산업 전시회 통합합국관 30개 기업 입주
이상민 장관 격려…인텔리빅스 'AMS' 등 AI 제품 눈길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재난안전 기업들의 전시관을 조성한 '2024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이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1일) 폐막했습니다.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은 일본 최대의 재난안전산업 전시회로 재난위험 감소,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자금 부담과 정보 부족 한계로 내수시장에 집중해왔는데, 올해 행안부가 지자체와 합동으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면서 판로를 터줬습니다.

행사장 내부에는 30개 기업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비즈니스 라운지, 정책 홍보관이 마련됐습니다.


참여 기업 중 한 곳인 인텔리빅스는 행안부의 '우수 첨단 재난안전기업'에 선정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일본 JR라인에서 도입한 인공지능(AI) 교통약자 시스템이 이 인텔리빅스 제품으로 지팡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식별해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리빅스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AMS)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AMS는 인공지능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안전 보고서를 작성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통합한국관에 방문해 "대한민국 제품이 전세계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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