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벨상 소식에 스타들도 축하…BTS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입력 2024-10-11 08:15  | 수정 2024-10-11 08:18
사진 = BTS 뷔, RM 인스타그램 캡처
소설가 한강,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유명 인사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BTS 멤버 뷔는 어제(10일)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습니다.

멤버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습니다.

사진 = HYNN 인스타그램 캡처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 지었다는 가수 HYNN(흰·박혜원)도 축하말을 건넸습니다.

HYNN은 소속사를 통해 "소설 '흰'의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면서 "오늘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배우 김혜수, 류준열, 문가영, 설현 등이 축하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소식 듣고 소름 돋았다", "너무 자랑스럽다, "올해 수능에는 무조건 나오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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