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반성장위, 3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30개사 선정
입력 2024-10-08 13:15  | 수정 2024-10-08 13:48
2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 기자브리핑이 열렸다. (왼쪽부터)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동반성장위원회 이달곤 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 / 사진 = 동반성장위원회
전년 대비 2개사 증가
이달곤 위원장 "동반성장지수 지표 개편 검토"
동반성장위원회가 오늘(8일)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년 이상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30개사로 지난해와 비교해 2개사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는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또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동반위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공표유예 기업은 6개사로 나타났다며,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은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평가의 개념을 넘어 대·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모델"이라면서 "동반성장지수가 사회적 이슈와 국내외 경영 여건을 잘 반영해야 하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 정부, 업계 등의 목소리를 청취해 17개 동반성장지수 지표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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