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뇨병 환우 시민단체 "허가되지 않은 앱사용 국민건강권 위험"
입력 2024-10-02 09:00  | 수정 2024-10-02 10:50
'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슐린펌프 허가에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시민연대측은 국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연속혈당모니터 6종의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외에서 허가받지 않은 것으로, 환자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슐린펌프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을 조절하는 기기입니다.

▶ 인터뷰 : 이준형 / 당뇨병 환우 시민연대 사무국장
- "외국 회사의 앱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해커의 위험성도 있고, 이게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환자, 특히나 당뇨병을 치료하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신용수 기자 shin.yong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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