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원식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공소 시효인 10월 10일 전에"
입력 2024-09-30 10:56  | 수정 2024-09-30 11:36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거부돼 국회로 돌아오면 다음달 10일 전 재표결을 시사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선거법 위반 관련돼 있는 이슈가 있고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기에 확정을 지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말하는 주말 본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 수 있다"면서 "민주당이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표결 운영은 국회의장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선거법 위반과 관련돼 있는 이슈가 있고 선거법 공소시효가 10월 10일까지 이기에 그전에 법이 공표되든 되지 않든, 가결되든 부결되든 확정을 지어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은 털고 가는 게 맞다고 짚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진보 보수를 불문하고 어떤 대통령도 본인의 가족이나 측근의 의혹에 대해 그냥 넘어간 적은 없다"

우 의장 발언과 공휴일 일정을 고려하면, 본회의 재표결은 10월 7일과 8일 중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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