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수소산업 박람회 ‘H2 MEET 2024’ 참가
입력 2024-09-25 14:13  | 수정 2024-09-25 14:26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 걸친 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수소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기술 역량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25일)부터 모레(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H2 Mobility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4에 참가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생애주기별 사업 기술을 선보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부스는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에너지 안보> 부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수소를 만드는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탈탄소화> 부스에선 항만이나 공항 등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단지에 적용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이 제시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이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됩니다.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부스에서는 여러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적용할지 고민이 이뤄집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현대차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에 수소 전기 트럭을 기반으로 친환경 물류체계를 도입한 바 있는데, 당시 경험이 해당 부스에서 공유됩니다.

<수소 사회> 부스에선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수소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청사진도 펼쳐집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전시와 포럼 등을 통해 수소 관련 기술을 교류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 사가 참가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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