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두 달 가까이 코스피는 1,600대 후반과 1,700선 사이를 맴도는 횡보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런 시장 상황에서도 크게 오른 종목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오상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코스피는 1,650선을 처음 뚫었던 지난 3월 말 이후 두 달 가까이 갑갑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4월 중순 이후 기업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1,700선 중반까지 올랐지만, 잠시뿐,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상승 움직임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 속에도 특정 종목들은 150%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익을 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보통주와 가격차이가 큰 우선주라든지 IT 투자 사이클과 관련된 IT부품주, 국제 자동차 수요, IFRS 도입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주 등이 좋은 수익을 냈습니다."
우선주 가운데서는 CJ씨푸드, 아트원제지, 덕성, 벽산건설 등이 최고 39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보통주 가운데는 신성ENG, 청호전자통신 등이 160%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투자 연구원
- "IT나 자동차 부품, 장비주 등은 앞으로도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커서 지수 조정 시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은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선주는 일시적인 가격차이에 따른 주가상승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추가투자는 삼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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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 두 달 가까이 코스피는 1,600대 후반과 1,700선 사이를 맴도는 횡보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이런 시장 상황에서도 크게 오른 종목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오상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코스피는 1,650선을 처음 뚫었던 지난 3월 말 이후 두 달 가까이 갑갑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4월 중순 이후 기업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1,700선 중반까지 올랐지만, 잠시뿐,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상승 움직임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 속에도 특정 종목들은 150%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익을 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보통주와 가격차이가 큰 우선주라든지 IT 투자 사이클과 관련된 IT부품주, 국제 자동차 수요, IFRS 도입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주 등이 좋은 수익을 냈습니다."
우선주 가운데서는 CJ씨푸드, 아트원제지, 덕성, 벽산건설 등이 최고 39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보통주 가운데는 신성ENG, 청호전자통신 등이 160%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투자 연구원
- "IT나 자동차 부품, 장비주 등은 앞으로도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커서 지수 조정 시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은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선주는 일시적인 가격차이에 따른 주가상승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추가투자는 삼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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