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안함 발표 후 '안보리 의장 서한' 검토
입력 2010-05-17 16:43  | 수정 2010-05-17 16:43
정부는 천안함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공식 발표에 앞서 하루 전쯤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관련국에 사전 브리핑을 실시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어내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들 국가에 사전설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사전 설명과정에서 판단근거를 제시하고, 향후 공동대응 조치와 제재에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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