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한미군 뇌사자도 한국인에 장기이식
입력 2010-05-17 16:29  | 수정 2010-05-17 20:43
앞으로 주한 미 육군에서 발생하는 뇌사자의 장기도 기증받아 한국인 대기자에게 이식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 육군 주한 의무사령부 병원과 뇌사자 장기기증 행정절차와 책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한 미 육군에서 뇌사자가 발생하면 한국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해 한국의 대기자에게 장기를 이식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이 중 뇌사자 69명과 장기기증자 296명의 장기이식이 이뤄졌습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