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농협은행, 다주택자에 주담대 한시 중단 /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140대 1 / 제2 머지사태 막는다
입력 2024-09-04 07:00  | 수정 2024-09-04 07:55
NH농협은행이 오는 6일부터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또,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대상 생활안정자금을 1억 원으로 제한하고, 갭투자를 방지하고자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잠시 중단합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어제(3일)부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만 주택구입 자금대출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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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40대 1로 나타났는데,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입니다.
청약경쟁률 상승 원인으로는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점이 꼽힙니다.
올해 서울 분양에선 강남 3구 외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 비규제지역에서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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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업자의 경우 선불충전금 전액을 특별관리게끔 하고, 업자가 파산하더라도 이용자에게 우선 환급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선불충전금 전액을 선불충전금관리기관을 통해 관리하게끔 바뀌었고, 모바일상품권도 앞으로는 100% 보상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번 개정은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오는 15일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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