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남도, 추석 연휴 가축 전염병 방역 강화
입력 2024-09-03 11:56  | 수정 2024-09-03 15:31
충청남도청 외경/사진=충청남도 제공
명절 전후 축산 관계시설 대상 소독과 해충 방제

충청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명절기간 주요 축산시설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확인되고, 지난달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만큼 방역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명절 전후인 11일, 13일, 19일 3회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소독과 해충 방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군·농축협 공동방제단(63개단)을 동원해 경기·경북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지역과 인접한 주변 도로와 축산농가 진입로에 소독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명절 기간 도내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해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을 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입산로와 다중 이용 터미널 등 집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농장 방문 금지나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역 홍보를 병행해 오염원 유입을 막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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