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아파트서 불…주민 100여 명 대피
입력 2024-09-01 09:08  | 수정 2024-09-01 09:19
화재 현장.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초등학생 등 주민6명 연기 흡인해 병원으로 이송

오늘(1일) 오전 6시 1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100여 명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A(11)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2007년에 준공됐으며 130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7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1층 집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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