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휴식'으로 늦여름 무더위 극복
입력 2024-08-23 10:06  | 수정 2024-08-23 11:00
【 앵커멘트 】
늦여름에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얼굴만 계속 찌푸려지죠.
'문화 휴식'을 통해 활력 한번 불어넣어 보시면 어떨까요.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치형의 터널에 책들이 빼곡하게 놓여 있습니다.

책 읽기에 삼매경인 사람들, 커피나 와인 한 잔까지 곁들이면 피서가 따로 없습니다.

여름이 끝나가는데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점은 이른바 북캉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문화센터에는 무더위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 공연은 문화생활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현진영과 노이즈 등 추억의 댄스가수 공연은 늦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송제용 / 마포문화재단 대표
- "지역마다 문화재단이 상당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폭염에도 부지런히 정보만 취합하신다면 무료초대공연도 많고 싸게 관람하시는 부분도 많고…."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문학과 철학 등 각종 인문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쉼표 같은 공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끝나가는 여름에도 전국이 뜨겁지만 '문화 휴식'으로 무더위를 타파해보면 어떨까요?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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