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을지훈련 도중 연막탄 오발 사고..군인·경찰 등 5명 부상
입력 2024-08-20 15:46  | 수정 2024-08-20 16:01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테러훈련 / 사진 = 연합뉴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도중 연막탄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1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연막탄이 발사돼 5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육군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와 연계한 대테러 종합훈련 중이었습니다.

해당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기획됐는데, 육군 52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송파구, 경찰 등에서 3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발사된 연막탄의 파편이 튀면서 훈련에 참여한 군인 2명, 경찰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육군은 연막탄 발사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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