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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베테랑2’ 연출 포인트는 익숙함+새로움의 조화”
입력 2024-08-20 14:58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의 연출 포인트는 ‘익숙함과 새로움의 조화다”고 꼬집었다.

그는 서도철이라는 캐릭터가 서도철=황정민이 ‘베테랑의 처음부터 끝이다. 관객들이 기다리고 계실 법한,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온 성장, 변화를 어떻게 더 숙성해서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것인가, 그리고 재밌어야 한다. 그리고 진화된 재미를 보여드릴 것인가. 그건 박진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두워졌다는 표현을 쓴 건 이들이 접하는 전작이 명확한 악의 대상을 놓고 심플하게 달려가는 영화라면 이번엔 조금은 다층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관객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봤다”라고 덧붙였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오는 9월 13일 개봉.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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