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참전용사에 90도 인사한 청년 화제

현역 육군 대위가 참전용사에게 예우를 갖추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SNS에 사연을 올린 제보자는 지난 14일 전남 목포에서 노인과 청년이 실랑이를 벌이는 듯한 모습을 목격했다는데요.

가까이 가보니 노인은 참전용사로 전우들을 후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으던 중이었고, 이걸 발견한 현역 육군 대위 청년이 다가와, 가지고 있던 현금을 다 털어놓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노인이 고마운 마음에 일어나서 악수를 청하자, 대위는 깍듯이 허리를 굽히며 손을 맞잡았다고 하는데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에 누리꾼들은, '참군인들의 모습'이라면서 칭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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