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대북 위탁가공 업체에 사업중단 압력
입력 2010-05-13 07:21  | 수정 2010-05-13 08:52
통일부가 북한 지역에서 임가공을 하는 남측 교역업체들에 사실상 조업을 중단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체에 따르면 통일부 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화를 걸어 자재 반출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반출 금지 이유에 대해 통일부는 "다음 주 중요한 발표가 이뤄지고 난 후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미리 연락한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압박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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