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오늘 폭염 속 곳곳 소나기…내일 제주·남해안 강하고 많은 비
입력 2024-08-19 07:49  | 수정 2024-08-19 08:30
올해는 유독 열대야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로 29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또다시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고요. 한낮에는 3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과 글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덥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속에 내륙 곳곳으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원과 충남, 남부와 제주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새벽 3시 무렵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부근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집중될 텐데요. 특히,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6.7도, 부산은 27.4도로 서쪽 지역과 해안가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 광주와 부산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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