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골드만 이어 모건스탠리도 조사 착수"
입력 2010-05-13 05:41  | 수정 2010-05-13 07:35
미국 연방 검찰이 파생금융상품 판매 사기 혐의로 모건 스탠리를 수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모건 스탠리가 주택담보대출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면서 정작 모건스탠리는 이 상품이 하락할 것이라는 방향으로 투자해 이익을 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골드만 삭스를 비슷한 혐의로 제소하고 곧바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모건 스탠리도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월가에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