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마 '콜로세움' 벽면 부서져 내려
입력 2010-05-13 01:37  | 수정 2010-05-13 07:36
고대 로마의 상징인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이 각종 공해 물질 때문에 벽면이 부서지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9일 넓이 약 0.5㎡ 크기의 콜로세움 외벽 조각과 함께 그보다 더 작은 두 개의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로세움 기술 담당관은 즉시 콜로세움 전체에 대한 정밀 검사와 보수 작업을 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콜로세움의 훼손이 심한 이유로 끊임없이 주변을 통과하는 대형 버스들의 배기가스와 소음을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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