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수도권 등 곳곳 소나기
입력 2024-08-17 09:05  | 수정 2024-08-17 09:06
폭염 속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가족./ 사진=연합뉴스 자료

토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강원 내륙·충청권·전라권 등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17일) 하루 10∼60㎜ 비가 예보됐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전라권 5∼60㎜, 강원도·충청권·경상권 5∼4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됩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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