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주말에도 폭염 속 소나기…시간당 30mm 이상
입력 2024-08-16 19:56  | 수정 2024-08-16 20:00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후텁지근했던 서울은 2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역대 가장 긴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뙤약볕이 내리쬐겠고,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또 내륙으로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 정도고, 이 소나기가 내릴 때 한 번에 30mm 이상씩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계곡이나 하천으로의 접근은 피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가로는 열대야가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부산이 33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절기 처서가 있는 다음 주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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