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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 슈가 탈퇴해”…등 돌린 아미, 화환 이어 트럭 시위
입력 2024-08-16 14:38 
슈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팀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 시위에 이어 트럭 시위까지 등장했다. 사진=MK스포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팀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 시위에 이어 트럭 시위까지 등장했다.

16일 온라인상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 시위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 시위는 하이브, 홍대, 합정, 잠실, 강남 등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의견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팬들에게 떳떳이 고개 들라면서 돌아온 건 음주운전 ‘음주운전자 슈가 탈퇴 D-day는 오늘 등의 문구로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일부 팬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너의 추락을 축하해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등의 문구가 담긴 20여 개의 화환으로 화환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정식 조사를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병무청 등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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