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오늘도 폭염 계속, 서울 낮 35도…중부·호남·제주 소나기
입력 2024-08-13 07:50  | 수정 2024-08-13 08:25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지난 밤사이에도 25도를 웃돌며 2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폭염특보도 21일째 유지 중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5도, 경기도 고양시는 무려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가방 속에 접이식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 시간대 중부와 호남 서부, 제주에는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겠고요.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30mm씩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낮 동안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8.2도, 부산은 26.8도 등 서쪽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만큼 뜨겁겠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제주는 내일부터 글피 사이 오락가락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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