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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개최
입력 2024-08-12 13:32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개최지가 확정됐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개최지가 확정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제1회 시상식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최대 1만5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4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건축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가 이뤄져 있어 체육시설로 설계된 타 돔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천장 하중이 100t까지 설계돼 천장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샤이니 태민의 솔로 콘서트에서는 태민이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시상식, 공연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감안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며 향후 심사위원과 출연진 라인업 발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시상식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제정하고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KGMA는 공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역할을 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상식으로 꾸며진다. 제1회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 위원회가 주관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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