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TF' 출범…위원장에 강민국 의원
입력 2024-08-12 07:59  | 수정 2024-08-12 09:12
포털 불공정 개혁 TF 위원장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늘(12일)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네이버 등 포털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CP) 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합니다.

TF 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TF 위원장은 정무위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고, 강명구, 고동진, 김장겸, 박정하, 이상휘 의원 등이 합류해 포털의 뉴스 CP사 선정 과정 등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TF는 거대 포털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 등을 뿌리 뽑고, 보다 강도높은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포털 불공정 개혁 TF는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의 불공정 이슈 점검을 시작으로 포털의 개인정보, 위치정보 등의 무분별한 수집 문제와 기타 포털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구제 등 거태 포털의 영향력 확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각종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F는 모레(14일)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네이버 본사 현장 방문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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