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 권력 분산하는 것은 해답 아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기소독점주의를 완화하고자 하는 최근의 검찰 개혁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김 총장은 사법연수원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검찰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고 하더라도 검찰 권력을 나누거나 새로운 권력을 만드는 것이 답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대신, 국민의 통제와 견제를 받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폰서 검사 파문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그런 흔적이 검찰에 남아있다면 과감히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기 / goldgame@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